승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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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승리를 비롯한 클럽 버닝썬 운영진이 대포통장을 통해 클럽 자금을 입금받은 정황이 경찰 조사에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다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를 발견했고 대포통장 명의자 5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승리 등 버닝썬 운영진과 관련해 사용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탈세보다 개인적인 자금 사용을 위해 대포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포통장은 제3자 명의를 도용해 실사용자와 명의자가 다른 통장을 일컫는다. 예금통장이나 현금카드 등을 타인에게 양도, 대여, 판매하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이며 범죄에 이용했을 경우 관련법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는다.
이번 버닝썬 자금 의혹으로 승리의 횡령 혐의가 추가될지 주목된다. 승리는 이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와 2016년 함께 개업한 몽키뮤지엄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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