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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C '영건' 김영규, 키움전 6이닝 9K 4실점…2승 기회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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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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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좌완 신예 김영규가 2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6회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면서 패전은 면했다.

김영규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9탈삼진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이후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김영규는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벌였다. 타선에서는 2회 말 1점, 3회 말 2점을 뽑았다.

4회초 홈런 한 방에 동점을 허용했다. 1사 이후 김하성에게 우익수 쪽 안타, 샌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장영석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영규는 6회 들어 첫 타자 샌즈와 장영석에게 잇따라 좌전 안타를 맞았다. 임병욱을 헛스윙 삼진, 허정협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송성문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며 3-4 역전을 허용했다.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좌익선상 2루타를 쳤고 모창민의 중견수 뜬공 때 3루에 안착했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4 동점이 됐다. 김영규는 7회초 강윤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영규는 지난달 27일 kt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1군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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