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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산은, 인권경영 선언…'임직원 행동강령에 갑질근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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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산업은행은 1일 인권경영세칙을 제정·시행하고 인권경영을 선언했다. 산은은 서약을 통해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의 인권을 중시하고 보호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산은 본점 대강당에서는 노사 양쪽이 모두 참여해 인권경영을 선언했다. 직원대표 2명의 선언문 낭독과 전 임직원의 서약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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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1일 산은 대강당에서 인권경영 선언 뒤 서약문을 직원들과 들고 있다. □ 사진 설명 ○ 일 시 : 2019. 4. 1(월) ○ 장 소 : 산업은행 본점 대강당 ○ 인 물(왼쪽 기준) 2번째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3번째 : 산업은행 노동조합 김대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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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문에는 고용상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산업안전 보장, 환경권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갑질근절 등을 반영하여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했고, 향후 인권경영위원회 구성과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하여 윤리경영, 인권경영의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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