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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에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리버풀은 1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피르미누의 선제골로 앞섰다.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케인, 에릭센, 알리를 선발로 내보냈고, 손흥민을 대신해 모우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 16분 균형이 깨졌다. 로버트슨의 정확한 크로스가 피르미누의 머리로 연결됐고, 피르미누의 헤더 슛이 토트넘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리버풀이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아놀드와 마네의 연속 슛이 이어졌고, 점유율까지 리버풀이 가져갔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이후 공격에 나섰고, 전반 33분 알리의 회심의 슛은 골대 위로 벗어나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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