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매리가 미투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연대 정의연대는 기자회견 취소가 오보라고 전했다.
오늘 29일 한 언론은 이매리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 씨가 연대 측에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다. 오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의연대 측은 “현재 이매리가 카타르에 머물고 있다. 조용히 귀국해 기자회견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폭로를 위한 기자회견이 아니었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한 이후 이 정도의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고 상황이 이렇게 긴박하게 일어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미투운동을 지지하지만 지금 카타르에서의 내 일과 일상을 포기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출연에 대해 “드라마 출연 제의 메시지를 받은 것은 맞지만 그 제의을 믿지도 않고, 출연한다고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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