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미투' 운동과 사회 이슈

‘미투 폭로’ 이매리 기자회견 취소? 오보, 상황 긴박하게 발생 “일 포기할 수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방송인 이매리가 미투 폭로를 예고한 가운데 시민연대 정의연대는 기자회견 취소가 오보라고 전했다.

오늘 29일 한 언론은 이매리가 기자회견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연대 측은 “이매리 씨가 연대 측에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없다. 오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의연대 측은 “현재 이매리가 카타르에 머물고 있다. 조용히 귀국해 기자회견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매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폭로를 위한 기자회견이 아니었다.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한 이후 이 정도의 파장을 예상하지 못했고 상황이 이렇게 긴박하게 일어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미투운동을 지지하지만 지금 카타르에서의 내 일과 일상을 포기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드라마 출연에 대해 “드라마 출연 제의 메시지를 받은 것은 맞지만 그 제의을 믿지도 않고, 출연한다고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