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추모 대형 현수막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다가오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29일 열리는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노란 리본 배지를 착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배지 달기를 제안한 구경민 의원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슬픔은 줄어들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촛불혁명으로 우리 사회 변화도, 새로운 대한민국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인영 시의회 의장은 세월호 5주기가 되는 4월 16일에 맞춰 부산시민과 함께 세월호를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세월호 전시회' 개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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