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앤씨엔지니어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업화 개발 촉진사업 지원을 받아 간헐적 미세기포 주입 및 팁스(TIPS) 재질 중공사막에 의한 '막오염 저감형 MBR(Membrane Bio-Reactor)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수와 폐수 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정수처리공법 'MBR'은 생물학적 공정과 분리막 공정을 결합해 기존 공정 대비 부지면적 축소, 손쉬운 운전방법 및 자동화, 안정적 처리 수질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분리막 가동 시 소모되는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는 점과 낮은 기계적 강도에 따른 막 파손 위험, 분리막 오염으로 인한 막간 차압을 회복하기 위한 화학적 세정 후 막성능 저하, 필연적으로 막모듈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 발생 등의 단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지앤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에 기존 닙스(NIPS) 재질의 분리막보다 내화학성 및 기계적 강도, 충진도가 높은 TIPS 분리막을 분리막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적용했다"며 "TIPS 분리막과 미세기포 발생장치 공정을 결합한 기술을 적용해 국내 하수처리장에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 분리막 공정에서 분리막 오염 억제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가장 높은 전력 소비율을 가진 송풍량을 줄여 전력 소비량을 기존 분리막 공정 대비 30% 이상 저감시킨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앤씨엔지니어링은 용수 및 순수 처리, 오·폐수처리, 중수처리 분야 등 수처리 사업 전 분야를 다루는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수자원 확보, 수질오염 방지 및 해결에 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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