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각 25일 성명을 내고, "영국이 오는 4월 12일에 합의 없이 EU를 탈퇴할 가능성이 증가했다면서, 항공과 도로교통, 여행 규정, 어업권리, 금융 등 13개 주요 분야를 망라한 노딜 브렉시트 비상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노딜 브렉시트가 되면 EU는 즉각 영국과의 모든 국경에서 세관 체크, 식품안전 검사 등 EU의 통관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입니다.
또 EU 회원국을 방문하는 영국인들은 90일 동안만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으며, EU 역내에서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도 영국인에겐 적용되지 않게 됩니다.
또 영국의 운전면허증도 자동 인정되지 않아 국제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하는 등 EU 회원국이 제3국에 적용하는 규정을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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