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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우충원 기자]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강인과 따로 이야기를 나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4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다시 소집됐다. 지난 22일 울산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경기를 1-0으로 승리한 뒤 휴식을 가졌던 대표팀은 26일 열릴 콜롬비아전 준비를 위해 다시 담금질을 시작했다.
지동원과 김민재가 각각 무릎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대표팀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우선 가볍게 볼 돌리기로 몸을 푼 선수들은 연습 경기도 펼쳤다. 부상선수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인원이 많지 않아 완벽한 훈련은 아니었다. 쌀쌀한 날씨에 땀을 흘릴 수 있을 정도로 뛰면서 훈련을 마무리 했다.
볼리비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떠오른 벤투호는 부상 당했던 정우영이 훈련에 복귀하며 콜롬비아전 출전을 예고했다. 강팀과 대결서 전술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 정우영은 볼리비아전에서 맹활약한 주세종과 더블 볼란치로 뛸 수 있고 또 후방에서 황인범과 주세종을 도우며 경기 조율을 펼칠 수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골키퍼 슈팅 훈련을 펼칠 뒤 골키퍼 훈련을 지켜볼 때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따로 불러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다.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평소 대화를 무리 없이 하는 둘은 때로는 심각하기도 하고 웃음을 펼치면서 이야기를 했다.
약 5분간 이강인에게 움직임을 설명한 벤투 감독은 선수들의 마무리 훈련도 지켜봤다. 대표팀 관계자는 "벤투 감독님과 이승우, 백승호 그리고 이강인은 통역 없이 대화할 수 있다. 특별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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