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그알' 버닝썬 특집 후폭풍‥지창욱, 린사모와 셀카→연관無 해명→제작진 사과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지창욱/사진=민선유 기자

지창욱이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서 린사모와의 셀카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버닝썬과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승리와 클럽 버닝썬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방송 이후 지창욱은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슈에 오르게 됐다. 클럽 버닝썬의 지분 20%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만 투자자 린사모와 지창욱의 셀카가 공개됐기 때문.

린사모는 클럽 버닝썬에 방문해 테이블을 두개 잡고 1억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만수르 세트'를 두개나 시킬 정도로 엄청난 재력을 가진 인물. 때문에 지창욱은 린사모와 함께 찍은 셀카로 인해 버닝썬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대중들의 눈초리를 받게 됐다.

그리고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고 재빠르게 부인했다.

이어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또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 또한 지창욱 사진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린사모가 국내 연예인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용으로 사진을 올렸고, 방송에서도 이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창욱과 버닝썬에 대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축구선수 호날두의 얼굴은 모자이크했지만 지창욱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제작진의 실수라고 밝히기도.

방송 이후 소속사 측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빠른 해명과 상황 설명으로 잘못된 오해를 줄이려 노력했다. 하지만 오는 4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지창욱의 이미지 타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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