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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팝업★]"짧은 머리 적응 안돼" 인피니트 성열, 입대 전 심경 고백에 응원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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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성열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인피니트 멤버 성열이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전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성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삭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직접 쓴 장문의 손편지로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성열은 "손편지로 말씀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아 편지를 쓰게 됐다. 3월 26일에 군대를 간다. 이미 아시겠지만 걱정하고 계신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누구보다 잘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성열은 "2010년에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지 올해로 9년째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인스피릿 이름이 생긴 날, 첫 팬미팅을 하던 날, 음악 방송 1위를 하던 날, 첫 단독 콘서트 하던 날 등 많은 추억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 성열은 "이 행복했던 추억들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밝은 모습을 보였다.

입대를 앞둔 심경도 전했다. 성열은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고 하며 "머리도 짧아지고 어색해진 제 모습이 적응 안 된다. 여러분들이 많이 보고 싶을 것 같다. 이제까지 살면서 여러분께 받은 사랑이 정말 소중하고 값지고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성열은 걱정할 팬들에게 "자꾸 걱정하면 군대에 자리 잡겠다. 그러니 인스피릿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계시라"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1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성열이 26일 입대한다. 조용히 입소하고 싶다는 본인 뜻에 따라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성열은 인피니트 내에서 멤버 성규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성열의 씩씩한 모습에 팬들은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성열의 진심어린 마음에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성열이 입대 후 건강히 잘 지내길 바라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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