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강남 클럽 버닝썬의 중국인 MD(영업 직원) 애나가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애나의 마약 유통 혐의에 대해 다뤘다.
앞서 지난 19일 경찰 조사에서 애나는 마약 양성반응을 받았다. 애나는 마약 투약은 인정했으나 유통이나 판매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애나의 지인은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에서 애나가 마약 투약은 물론 유통하는 걸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직접 가져온 걸 봤는데 배에 실어왔다고 하더라. 락앤락 통에 채워놨다. 저에게도 마약을 권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버닝썬 VIP 손님은 "보통은 다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아니면 지갑에 넣는다. 알약 같은 걸 주면서 '한번 해 볼래?'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애나에게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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