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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 신명기 기자= 소집 후 세 번째 훈련에 임한 벤투호는 이번에도 완전체를 이루지 못했다. 김진수가 B형 독감으로 소집 해제된 가운데 정우영, 정승현이 컨디션 및 부상 문제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3월 A매치 평가전(볼리비아, 콜롬비아)을 대비하기 위해 선수단을 소집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 둘째 날인 19일 이강인, 백승호, 이청용 등 유럽파 일부 선수들이 하루 늦게 소집된 벤투호는 완전체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지동원을 비롯해 김진수, 정승현이 몸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던 것.
셋째 날인 20일에도 벤투호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원들과 훈련하지 못했다. 전날 빠졌던 지동원이 훈련에 참가했지만 김진수가 B형 독감으로 팀에서 이탈했고 정우영, 정승현까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훈련 때 비가 온 것도 선수의 훈련 불참에 영향을 줬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정우영이 소집 당시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비가 오는 것을 감안해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 훈련에서 빠졌던 정승현이 이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정승현은 실내에서 재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늦게 합류해 회복 훈련에 집중했던 이청용, 백승호는 풀트레이닝에 참가해 몸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
빠진 3명의 선수 외에 24명의 선수는 이상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나름대로 의미를 두고 일반적인 경우보다 많은 선수단을 소집했던 벤투 감독은 부상과 컨디션 저하에 부딪쳐 모든 선수들을 점검해보지 못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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