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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라디오스타' 심지호, 육아 고수의 철학 "육아는 나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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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라디오스타 심지호 /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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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배우 심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육아 철학을 공개하며 '육아 고수'로서 면모를 드러낸다.

20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 네 사람이 출연하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선 녹화 당시 심지호는 "육아는 저의 삶이다"라는 말과 함께 '육아 고수'로서의 면모를 뽐낸다. 2014년 결혼 후,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능숙한 육아를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심지호는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의도치 않게 '육아 알못' 장범준을 디스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의 예능 출연인 심지호는 김구라의 아바타로 변신하기도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연예인 농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심지호에게 김구라가 농구 시범을 요청한 것. 얼떨결에 일어선 심지호는 김구라가 시키는 대로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심지호는 농구팀에서 '리틀 김구라'로 불리는 이유까지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높아진다.

특히 심지호는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는지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예능 출연 당시 개인기를 시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개인기가 없어 고민이던 심지호는 '이것'까지 배웠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그룹 소란의 고영배는 자신이 뜨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영배는 권정렬의 '찌질함', 장범준의 '소주 감성'에 비해 자신은 "너무 세련됐다"고 토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고영배는 진정한 '딸 바보'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딸의 결혼을 벌써부터 걱정한다고. 딸의 사소한 행동에도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한 고영배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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