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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설운도 "북한 방문 당시 사상 문제로 끌려가"...'라스'서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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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MBC ‘라디오스타’ 설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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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가수 설운도가 과거 북한에 갔을 때 끌려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설운도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북한 무대에 섰을 당시 관객 반응과 뒷 이야기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1999년과 2003년, 두 차례 평양 무대에 올랐다.

설운도는 북한 방문 당시 끌려갔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북한 간부에 의해 골방으로 끌려갔던 것. 그러나 그는 상상도 못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라디오스타’ 녹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설운도는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북한 여성들이 제가 중앙당 간부 스타일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북한 여성들이 호감을 가지지 않았나”라면서 “탈북 여성 중 한 명이 탈북한 이유 중 하나가 저를 만나려고 했다고…”라고 말하며 북한에서의 인기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설운도는 이번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이른바 ‘생활 근육’을 뽐내며 특별한 운동법을 공개한다고.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유명한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운동한다고 밝히며 직접 동작을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운동보다 다른 것으로 시선을 뺏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설운도 외에도 가수 장범준, 배우 심지호, 가수 고영배 등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20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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