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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연내 결혼 일러요"..강남♥이상화, 예쁘게 사랑ing→결혼설 해프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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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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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가수 강남이 이상화와의 연내 결혼설에 대해 "아직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남의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0일 OSEN에 "강남과 이상화가 만난 지 5~6개월 정도 밖에 안 됐다. 결혼 이야기는 이르다"라며 "서로 좋은 사이로 예쁘게 사랑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남과 이상화의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올해 안에 결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연내 결혼의 근거로 양가 부모와의 만남을 언급했다고. 강남과 이상화가 각각 자신의 부모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오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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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남 측이 이를 부인함에 따라 두 사람의 연내 결혼설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이들이 공개 열애를 인정했을 당시에도 결혼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기에, 따뜻하게 지켜보자는 누리꾼들의 의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16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핑크빛 열애가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 TV조선 '한집살림'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대해 당시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OSEN에 "양측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면서 곧바로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스포츠계와 연예계를 잇는 '공식 커플'로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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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빙속 여제'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다. 최근 추성훈, 광희가 소속된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어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케 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나메카와 야스오다. 힙합 그룹 M.I.B 출신 가수로 MBC '나혼자 산다', '세바퀴' 등의 예능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 가수로도 활약 중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강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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