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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종합]"웃음꽃 가득 케미"..'언니네' 이청아X홍종현의 매력, 오늘도 '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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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청아와 홍종현이 매일 다시 보고 싶은 케미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살렸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이청아와 홍종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청아와 홍종현은 영화 '다시, 봄'에 출연했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

두 DJ는 낯설지 않은 두 사람에게 배우 경력을 물었고 이청아는 "이 바닥에 16년 정도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홍종현은 "저는 시작은 모델로 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모델 활동을 했고 배우 활동은 10년 가까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영화 '다시, 봄'에 대해 소개했다. 이청아는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라고 전했고 홍종현은 "보통 타임슬립은 어느 시점으로 돌아가거나 갔다가 돌아온다던가인데 이 영화는 이 시점부터 하루씩 어제로 돌아가는 이야기다"고 밝혔다.

홍종현은 그러면서 "저는 타임슬립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누나를 만나기는 하지만 누나를 기억하지 못한다. 저는 누나를 항상 처음 만나는 사람이다. 누나의 사건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고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키를 쥐고 있는 느낌이다"고 언급하며 "결말에 다가갈수록 위로 받고 힐링 받는 느낌을 받았다. 저 스스로도 위로를 받았다"고 해 기대를 높였다.

홍종현은 영화 '다시, 봄'의 캐릭터를 소개하며 "제가 맡은 캐릭터가 유도 선수다. 국가 대표까지 꿈꾸는 유망주다. 그래서 유도 연습장에 가서 시간 날 때마다 가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극 같은 거는 검술 액션 같은 것을 할 땐 합을 짜는데 유도는 그러면 어색하더라. 주로 기본기를 연습하고 현장에서는 정말 대련하듯이 촬영했다"며 "진짜 아쉬운 게 촬영 전 전날까지 연습을 갔는데 무리를 했는지 어깨를 다쳤다. 그래서 촬영할 때 약을 먹었는데도 아쉬웠다. 집에 가서 울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청아는 "굉장히 많이 연습했는데 촬영할 때 다치고 많이 아쉬워했다"고 덧붙였다.

이청아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저는 싱글맘이자 워킹맘이다. 딸을 잃은 걸로 시작하는데 상상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 친구는 굉장히 치열하게 살아왔을 거고 그랬기 때문에 어제로 갔을 때 후회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시간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하던 시기로 갈 거다"며 "고3으로 갈 거다"고 했다.

이청아는 그 이유에 대해 "어차피 배우가 될 거면 연극영화과 말고 다른 과를 가보고 싶다. 미리 실력이 쌓여야하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 미술도 좋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종현 역시 "저도 고등학생 때로 가고 싶다. 그 때 모델과 배우의 꿈을 꾸며 살아갔던 시절이 너무 즐겁다. 그걸 한 번 더 경험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 3도 화음까지 선보이며 아쉬움을 덜었다. 홍종현은 마지막에 "친구분들, 연인분들, 가족분들과 봐도 다 좋다. 따뜻한 봄날에 보셨으면 좋겠다"고 영화를 홍보했고 이청아는 "내가 다시 어제를 살 수 있다면 어떨까에서 시작됐다. 아쉬웠던 점, 고마웠던 것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날 거다"고 말하기도.

한편 영화 '다시, 봄'은 오는 4월 개봉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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