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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라스' 설운도 "북한 방문 당시 사상 문제로 골방에 끌려가" [포인트: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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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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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수 설운도가 북한에서 끌려갔던 일화를 고백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 네 사람이 출연하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설운도는 북한 방문 당시 끌려갔다고 고백했다. 당시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북한 간부에 의해 골방으로 끌려갔던 것이다. 그러나 상상도 못한 이야기 전개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또한 그는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고 밝히며 생생한 현장 반응과 무대 비하인드까지 털어놓았다.

촬영 내내 '딸 바보'의 모습을 보여준 설운도는 의외로 딸의 꿈을 반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음대 출신' 딸이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하자 "힘들 것 같다"고 현실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어 설운도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웃픈' 이유를 공개했다.

또한 그는 딸의 방에서 정체불명의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어느 날 딸의 방에서 들려오는 간헐적 굉음에 깜짝 놀란 것이다. 설운도는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의 전말 역시 털어놨다.

설운도는 자신만의 특별한 사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인과 함께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스튜디오가 갑자기 사인회로 변하며 그의 사인에 모두가 집중했다. 더불어 하나의 작품 같은 사인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생활 근육'을 뽐내며 특별한 운동법을 밝혔다. '연예계 대표 짠돌이'로 유명한 그는 돈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운동한다고 전했다. 설운도는 집에서 다져진 생활 근육을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직접 선보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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