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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씨네타운' 레전드편 찍은 진경X황우슬혜, '썬키스 패밀리'도 기대해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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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절친 진경, 황우슬혜의 남다른 케미가 '씨네타운'을 점령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 출연 배우 진경,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DJ 박선영은 “‘썬키스 패밀리’는 뜨거운 20년차 부부와 그 가족의 얘기를 담고 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황우슬혜는 자신의 개그 이미지에 대해 "제가 드라마, 영화에서 웃긴 캐릭터를 많이 맡아서 보시는 분들이 많이 웃기게 봐주신다. 저는 스스로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황우슬혜는) 너무 웃기다.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코믹한 연기도 연구를 많이 하고 진지하게 접근하는데 황우슬혜 특유의 코드가 있다"고 말했다.

황우슬혜는 "예전에 개그맨 선배님이 (웃기다고) 그런 얘기하신 적 있다. 장도연 씨도 나보고 개그맨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진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진경은 "타이밍도 타이밍인데 굉장히 독특한 뉘앙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우슬혜는 '썬키스 패밀리' 속 진경에 대해 "언니 연기를 보면서 여자분들은 느끼는 게 많을 것. 짠하면서도 재밌다"고 평했다. 진경은 "감독님이 여자다. 굉장히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단순히 웃긴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숨은그림찾기처럼 잘해놨다"고 말했다.

황우슬혜가 "언니가 열일했다"고 하자 진경은 "오랜만에 저를 칭찬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황우슬혜는 "저는 속으로 칭찬한다. 겉으로는 까불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진경과 황우슬혜가 주고 받는 만담같은 대화에 한 청취자는 '씨네타운' 레전드 편이라며 즐거워했다. 진경은 이런 후배 어떠냐는 박선영에 물음에 "사랑한다"고 말하며 황우슬혜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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