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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씨네타운' 진경X황우슬혜, 현실 자매 케미 폭발..해피 바이러스 뿜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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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진경과 황우슬혜가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썬키스패밀리'의 진경과 황우슬혜가 출연했다.

영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이라는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이고은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진경은 이른 나이에 남편 준호와 불 같은 사랑에 빠져 한 가정을 이루고 세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유미 역을 맡았고 황우슬혜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미희로 분했다.

황우슬혜는 평소에 엉뚱하고 재미있다는 말 많이 듣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그동안 그런 캐릭터를 많이 맡아서 들으시는 분들이 제가 말 한 마디만 해도 웃어주시는데 저는 제가 웃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진경은 "너무 웃기다. 본인은 코믹한 연기도 굉장히 진지하게 접근하는데 황우슬혜 씨 특유의 코믹한 지점이 있다. 독특한 뉘앙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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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경은 최근 종영한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나홍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회 시청률이 50%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이에 진경은 "해피엔딩을 바라시더라. 최수종 선배님 역할이 짠한 역할이고 제가 백만장자 역할인데 마지막 회에 소양자 씨 아파트도 제가 해준 거고 보육원도 제가 차려준 걸텐데 생색은 수일이 혼자 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진경은 "이제 무슨 재미로 사냐고도 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냈다. 황우슬혜는 "선배님이 가끔 말할 때 태클을 거신다. 그래서 저는 까부는거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라고 말했고 이에 진경은 "저는 태클을 거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라고 정정해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영화 '썬키스 패밀리'에 대해 "영화를 보시면 짠하면서 재미있고 느끼시는 것이 많으실 거다. 되게 웃긴데 중간에 우신분도 있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이 여자 분인데 단순히 웃긴 코미디가 아니라 그 안에 말하고자하는 것을 숨은 그림 찾기처럼 많이 쌓아놓으셨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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