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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라디오쇼' 스탠리 "과거 한국영화, 비틀즈 '렛잇비' 무단 사용→벌금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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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와 스탠리가 한국 영화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스탠리는 “1970년대에는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빼면 영화 음악이 거의 없다. 그러다가 1990년대 중후반부터 한국 영화 르네상스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기획 영화 바람이 불었다. ‘결혼이야기’가 대표적이다.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취향을 반영했다. 그리고 ‘투캅스’, ‘비트’가 나오면서 영화가 성정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영화 음악이 없었다. 있는 음악을 썼다. 비틀즈 ‘렛잇비’ 무단으로 썼다가 어마어마한 벌금을 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영화 음악 최고의 성적은 한석규-전도연 주연의 영화 ‘접속’이었다. 스탠리는 “’접속’ OST가 최고 판매량이다. 60~70만 장을 팔았다. 극장에서 관객들이 한석규와 전도연이 지나칠 때 이 음악이 나와서 모두 좋아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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