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승리, 현역병 입영 연기 확정..병무청 “수사기관 요청”[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박판석 기자] 가수 승리의 오는 25일 입대가 미뤄졌다. 병무청은 본인과 수사기관의 요청에 따라 현역병 입대 연기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병무청은 20일 공식홈페이지에 승리의 현역병 입대 연기 결정을 발표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본인과 수사기관이 모두 입영 연기를 요청해서 병역법 제 61조 및 동법 시행령 제 129조에 근거하여 현역병 입영일 자를 연기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역병 입영 연기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는 병역법 규정에 따라서 입영 및 연기 여부가 다시 결정된다고 추가로 전했다.

승리는 현재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이와 관련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승리는 오는 25일 육군 현역 입대가 예정된 상황이지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고자 입대를 미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승리는 지난달 27일과 지난 14일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뒤에 취재진에게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면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예정이다. 허락만 해 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