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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정재X신민아 ‘보좌관’, 시즌1·2 10회씩 방영..국내 드라마 최초[단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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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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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신민아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이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시즌1, 2로 10회씩 방영된다.

20일 OSEN 취재결과 JTBC 새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후속으로 방송되는 ‘보좌관’(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한)은 오는 5월 말 시즌1, 2로 나눠 각각 10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 전 시즌2 제작이 결정된 것을 비롯해 보통 16부작, 20부작인 미니시리즈와 달리 각 시즌 10회가 방송되는 건 국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작 방식이다.

특히 ‘보좌관’은 ‘킹덤’, ’신과 함께’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된다. ‘킹덤’은 시즌1이 공개되기 전 이례적으로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고, 시즌1 공개 후 곧바로 시즌2 촬영을 시작했는데 ‘보좌관’ 또한 방송 전 시즌2 제작이 결정됐고 연이어 촬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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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신과 함께’ 시리즈에 특별 출연하며 연속으로 1, 2편을 촬영했는데 ‘보좌관’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작품을 소화한다.

넷플릭스는 한꺼번에 한 시즌을 공개해 시청자들이 빨리 전 회차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보좌관’은 방송 특성상 전 회차를 공개할 수 없지만 일주일에 2회씩 총 10회를 방송, 빠른 호흡의 전개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미스 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싸우자 귀신아’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가 손을 잡았다.

무엇보다 이 드라마는 이정재와 신민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모두 드라마에서 만나기 힘든 배우들인데 한 드라마에 출연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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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2009년 방영된 드라마 ‘트리플’ 이후 10년 만이다. 이정재는 ‘트리플’ 뒤에는 ‘하녀’, ‘도둑들’, ‘신세계’, ‘관상’,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 출연하는 등 줄곧 영화로 대중을 만났는데 10년 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다. 신민아는 2017년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이정재는 극 중 4선 의원의 수석 보좌관 장태준 역을 맡았다. 경찰대를 수석 졸업했고 수사대에서 활약했지만, 더 큰 권력을 갖기 위해 국회로 들어갔고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슈퍼’ 능력자다. 신민아는 극 중 비례대표 초선의원이자 당대변인 강선영으로 분한다. 유능한 변호사였고,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자신을 공천해준 당내 원로의원의 라이벌을 모시는 장태준과는 묘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킹덤’과 ‘신과 함께’ 시리즈는 동시에 1, 2편을 제작했고 폭발적인 흥행을 보였는데, ‘보좌관’ 또한 흥행에 성공할 수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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