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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볼턴 "美-英 독자적 무역합의 위해 브렉시트 해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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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016년 국민투표로 결정된 브렉시트를 이행하는데 실패한 영국 정부를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국민들은 투표를 이미 마쳤다"며 "정치인들은 언제 이 투표결과를 실행할건가"라며 영국 정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볼턴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브렉시트 이슈가 해결되길 원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상황이 해결된다면 큰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하원은 지난 14일 브렉시트 시한을 당초 29일에서 그 이후로 연기하는 정부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EU에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뉴스핌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런던 의회에서 진행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투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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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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