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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성관계 몰카’ 정준영의 추락..프랑스 레스토랑 오픈 무산→구속영장 청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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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올해 오픈 예정이었던 프랑스 파리의 레스토랑 개업이 무산됐고 구속영상이 청구됐다.

정준영은 지난해 10월 3년이 넘는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메종드꼬레(MAISON DE COREE)를 개업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9일 이 레스토랑의 오픈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동료 연예인 최종훈과 지인 등이 포함된 단톡방 및 개인 대화창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해당 이슈가 레스토랑 오픈에 영향을 줬다.

레스토랑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던 정준영의 사건이 터지면서 레스토랑 오픈이 무산됐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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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본격 오픈에 앞서 2주간 팝업 레스토랑을 진행했다. 특히 국내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를 비롯해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팀을 꾸렸다고 전하기도.

정준영은 당시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랜 준비 기간 끝에 드디어 파리에서 제 레스토랑의 시작을 알린다. 한 달 팝업 그리고 내년 오픈으로 달린다”며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정말 행복한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정준영의 ‘성관계 몰카’ 사건으로 결국 올해 오픈 예정이었던 레스토랑 개업이 무산됐다. 3년 넘는 시간 동안 투자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든 꼴이 됐다.

또한 검찰은 정준영의 구속영상을 청구했다. 오늘(20일) 영장 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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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오수진 변호사가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정준영이 최고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 변호사는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형량이 가장 무거운 죄에 2분의 1을 가중해 처벌한다. 성폭력 처벌법에 따르면 형량이 5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가장 무겁기 때문에 2분의 1을 가중한 7년 6개월 이하의 징역을 예상할 수 있다. 신상정보도 등록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2015년 불법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해 두 차례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았다. 정준영은 해당 혐의가 밝혀지면서 연예계에서 은퇴했고 정준영이 출연 중이던 KBS 2TV ‘1박 2일’ 측은 그를 성급하게 복귀시킨 책임을 통감해 방송 및 제작을 중단하는 등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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