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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랜선라이프’, 30대남녀 시청자들 하락…시간대 변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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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랜선라이프’가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JTBC 방송 캡처


유명 1인 방송 주인공들이 출연해 이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JTBC 인기 예능 ‘랜선라이프’가 최근 들어 시청률 1%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랜선라이프’ 시청률 하락 현상은 ‘랜선라이프’가 지난달 12일 방송 시작 시간대를 기존 금요일 오후 9시에서 화요일 오후 11시로 옮기면서 집중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랜선라이프’는 방송 시간대를 옮기기 전에 시청률이 3.5%까지 올라가기도 했었고 시청률 3%대를 여러 번 넘나들며 평균적으로 2%대를 유지 했었다. 시간대 옮기기 마지막 방송 1월 18일에는 시청률이 2.4% (TNMS, 유료가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2월 12일 시간대를 옮기면서 3월 19일까지 연속 6회 시청률 2%대를 한번도 넘기지 못했으며 계속 시청률 1%대에만 머물고 있다. 3월 19일 방송에서는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청률 하락 현상은 ‘랜선라이프’가 방송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시간대가 불편 해진 시청자 이탈 때문인데 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30대 남자가 시간대를 옮기기전 마지막 방송 1월 18일 기록했던 시청률 2.9%에서 3월 19일 방송에서 시청률1.0%로 가장 많은 하락을 보였고 그 다음 30대 여자가 2.5%에서 1.5%로 하락하면서 두번째로 많은 이탈을 보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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