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김상교 씨의 폭행사건 당시, 경찰관들의 조치가 피해자 인권을 침해했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청장에게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하도록 규칙을 개정하고 이 경찰관들에 대해 주의 조치를 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당시 사건처리표와 현행범인체포서, 사건 현장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경찰이 신속한 현장조치 없이 사고위험을 내버려뒀다며 초동조치가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경찰청장에게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 필요성을 충분히 고려하도록 규칙을 개정하고 이 경찰관들에 대해 주의 조치를 주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당시 사건처리표와 현행범인체포서, 사건 현장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경찰이 신속한 현장조치 없이 사고위험을 내버려뒀다며 초동조치가 부적절했다고 봤습니다.
또 김 씨가 클럽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진 시간이 2분 남짓에 불과했는데 체포서는 20분간 클럽 보안업무를 방해하고 경찰관들에게 욕을 했다고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도 김 씨를 지구대에 2시간 반 넘게 내버려뒀다가 가족들에게 넘겨 피해자의 건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행범 체포가 특별한 제약 없이 남용되는 걸 막을 수 있도록 업무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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