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고 장자연 사건

[POP이슈]"故장자연 사건과 연관?"…이미숙 침묵·송선미 "내막 몰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이미숙, 송선미/사진=헤럴드POP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故장자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이미숙, 송선미와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는 배우 이미숙이 당시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유리하기 위해 故장자연 리스트를 이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미숙은 故장자연의 사망 이후 경찰에 이름만 들었다며 故장자연 리스트는 본 적이 없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미숙이 故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알고 있을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이미숙과 송선미는 故장자연과 함께 김성훈(김종승) 씨가 대표로 있는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 매니저로 일한 유장호 씨가 2008년 호야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이미숙, 송선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법적 분쟁이 발생했고, 故장자연 역시 더컨텐츠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故장자연은 2009년 2월 유장호 씨를 만나 그동안 소속사에서 겪은 피해 사례에 대해 작성했고, 故 장자연의 동료 윤지오는 이것이 유서가 아닌 소속사 분쟁에서 싸우기 위해 작성했던 문건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미숙은 한 매체에 "기사를 읽어봐야 한다. 나중에 통화하자"라고 말한 뒤 연락이 두절됐고, 이미숙의 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헤럴드POP에 공식 입장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송선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되신 장자연님이 당시 나와 같은 회사에 있는지조차 몰랐다"며 "나 역시 고인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면 꼭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고인과 친분이 조금도 없었고, 당시 사건의 내막이나 등에 대해 모름에도 내가 거론되는 것은 굉장한 부담이다. 아는 것이 있다면 내가 왜 함구하고 있겠는가"라고 난색을 표했다.

이처럼 故장자연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이미숙은 침묵을 지키고 있고, 송선미는 난색을 표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故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한 만큼 故장자연 사건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