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날 버닝썬 등 여러 의혹 규명 지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클럽 ‘버닝썬’ 사태 등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법무부과 행안부에 따르면 박 장관과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지시에 대한 후속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전날 두 장관으로부터 ‘버닝썬’ 사건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건의 실체와 제기되는 여러 의혹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김학의 전 차관 사건 등을 조사하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향후 활동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거사위는 전날 문 대통령의 지시 직후 활동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로 2개월 연장했다.
행안부 역시 경찰관 유착과 탈세·성범죄 의혹까지 번진 ‘버닝썬’ 사건 수사방향을 국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은 126명의 인력을 투입해 합동수사팀을 꾸린 상태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