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사태 발단' 폭행 신고자 내일 경찰 출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찰, 명예훼손 고소사건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

이데일리

버닝썬 폭행사건 폐쇄회로(CC)TV 영상 (사진=이데일리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버닝썬 사태의 발단이 된 김모(28)씨가 오는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18일 김씨의 변호인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9일 오전 10시 명예훼손 고소사건의 피고소인 신분으로 김씨를 불러 조사한다.

마약 투여와 경찰 유착, 성관계 영상 유포 등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은 김씨가 지난해 11월 24일 이 클럽에서 술에 취해 클럽 직원 등에게 끌려 나가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오히려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2명은 김 씨의 주장이 “허위 사실”이라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김 씨를 고소했다. 김 씨와 폭행 시비가 일었던 버닝썬 이사 출신 장모씨도 같은 혐의로 김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의 변호인은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에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면서 김씨의 입장과 소감을 얘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