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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 제3 승인투표 19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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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날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29일 예정대로 브렉시트를 단행할 수 있었던 만큼 연기는 '이상적인 결과'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오는 21일 열리는 유럽연합 정상회의 이전에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가결할 경우 영국은 입법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단기간 브렉시트를 연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속한 브렉시트를 단행하기 위해 영국민은 이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의회가 합의안을 다시 부결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며, EU 정상들은 더 오랜 기간의 브렉시트 연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3년이 지난 뒤에 만약 유럽의회 선거에 다시 참여해야 한다면 이는 "의회 공동의 정치적 실패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와 관련해 보수당 내 수십 명의 브렉시트 강경론자를 설득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EU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합의안에서 브렉시트 이후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간 국경 통과 시 통행·통관 절차를 엄격히 적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별도 합의 때까지 영국 전체를 EU의 관세동맹에 잔류하게 하는 '안전장치'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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