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
“화류계의 정점에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이 있다”고 주장한 오혁진 기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비공개로 전환되며 신변 이상설이 제기됐다.
이에 15일 오전 오 기자의 추가 기사가 게재되면서 기우로 보였지만, 곧 다시 기사가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버닝썬 사건’을 취재 중이라는 오 기자는 지난 9일 SNS에 “다음 주부터 폭탄 하나씩 터진다. 1~2주에 한 번씩 터질 예정”이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재벌과 정치권을 취재하고 있다”며 “강남 화류계 정점에 국정농단 세력의 흔적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실과 접촉하고 있으며,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과 공조하고 있다”고 적었다.
또 “버닝썬은 가지일 뿐”이라며 “절 도와주고 있는 노승일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다 14일 오 기자의 SNS는 돌연 비공개상태로 전환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신변에 지장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15일 오전 9시30분쯤 한국증권신문 누리집에 오 기자가 작성한 추가 기사가 게재됐다가 삭제됐다. 삭제 이유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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