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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마마무 "`고고베베` 불금 퇴근송?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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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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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마마무가 '불금 퇴근송'으로 돌아왔다.

마마무는 14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아홉 번째 미니앨범 '화이트 윈드(White W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로,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솔라는 '고고베베'에 대해 "다같이 놀자는 느낌의 신조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그렇고 안무에서도 손가락이나 머리를 올리는 춤 등 여러개가 있다.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더해진 곡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화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존 마마무의 유쾌한 이미지를 벗어나서 감정적이면서도 성숙된, 딥하다면 딥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마마무답게 유쾌하게 놀아보자는 느낌으로 곡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팬들이 붙여준 '불금 퇴근송'이라는 표현에 대해 문별은 "마음에 드는 수식어다. 정말 불금 퇴근길을 즐길 수 있는 느낌으로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마무 새 앨범 '화이트 윈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선보인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마마무의 네 번째 컬러이자 멤버 휘인의 상징색 '화이트'와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한 앨범으로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와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비롯해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마마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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