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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몰카 혐의' 정준영,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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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정준영(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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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추승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를 받는다.

정준영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을 남긴 뒤 자리를 떠났다.

SBS ‘8뉴스’는 지난 11일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을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하 카톡방)에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한 영상(몰카)를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카톡방에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도 포함돼있다고 밝혀졌다.

이에 미국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을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지난 12일 중도 귀국했다. 이어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며 연예계 은퇴 선언을 했다.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과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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