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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BTS,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앨범' 2·3위 휩쓸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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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 美 인기쇼 'SNL'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앨범이 한국 가수 최초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뽑은 '글로벌 앨범 톱10'에 올랐다.

단순히 10위 안에만 진입한 게 아니라 앨범 2장이 모두 '톱5'에 들며 지구촌 대세임을 입증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가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글로벌 앨범 차트 2018'에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이었다.

레이디 가가의 '스타 이즈 본'(4위), 조니 할리데이의 '몽 뻬이 쎄 라무르'(5위), 에드 시런의 '디바이드'(6위), 퀸의 '보헤미안 렙소디'(7위), 핑크의 '뷰티풀 트라우마'(8위), 에미넘의 '가미가제'(9위), 영화 '맘마미아' OST가 뒤를 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서 2위에 오른 데 이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매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앨범 차트 순위를 매긴다.

국제음반산업협회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를 모두 차지함으로써 경이로운 성공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의 음악이 어떻게 세계적인 규모의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졌는지 보여준다"며 "방탄소년단의 음악, 재능, 헌신은 그들의 세계적인 팬덤의 열정과 헌신에 부합한다"고 추켜세웠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2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를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아울러 이들은 다음 달 13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진행자로는 케이팝 팬으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에마 스톤이 함께한다. 스톤은 과거 방송에서 걸그룹 '투애니원'을 좋아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IFPI '글로벌 앨범 차트 2018' 2,3위 휩쓸어
[국제음반산업협회 트위터 캡처]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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