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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OP이슈]FT아일랜드 팬덤, 최종훈 퇴출 강력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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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밴드 FT아일랜드 팬들이 최종훈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3일 FT아일랜드 팬들은 'FT아일랜드 최종훈 퇴출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종훈의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요구했다.

앞서 최종훈은 빅뱅 승리와 가수 정준영이 함께 있는 논란의 단톡방 멤버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단톡방에서 최종훈이 음주운전 후 이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포착돼 충격을 줬다.

이에 FT아일랜드 팬들은 "최종훈은 FT아일랜드 리더이자 맏형으로써, 가수이자 공인으로서의 본분은 망각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같은 멤버 역시 논란의 중심이 되게 하였고 FT아일랜드와 FNC엔터테인먼트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라고 질타했다. 앞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팬들은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최종훈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 최종훈이 잔류할 경우 FT아일랜드가 받을 타격과 다른 멤버들의 이미지 실추 역시 용납할 수 없다"라며 "저희 FT아일랜드 갤러리는 2019년 3월 13일부로 최종훈의 활동 중단이 아닌 퇴출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최종훈의 음주운전 경찰 청탁 의혹이 제기되자 최종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스스로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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