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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단순 폭행이 110일이 지나면서 전직 경찰청장 연루설까지 거론될 정도로 후폭풍이 거세다.
2016년 7월 당시 이들의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 뒤를 봐주고 있다'는 문자까지 나오자 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책임자로 하는 버닝썬 특수수사팀을 126명으로 구성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빅뱅의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버닝썬은 마약과 향략, 탈세와 경찰과의 유착설에 이어, 가수 정준영의 불법몰카로까지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경찰은 서울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민 청장은 조용식 서울청 차장을 책임자로 서울청 광역수사대를 비롯해 지능범죄수사대, 사이버수사대, 마약수사대 등 지방청 최고 역량 수사팀을 꾸렸다.
최초 폭행사건을 비롯해 △미성년자 출입 무마 유착 △클럽내 음란물 촬영·유포 사건 △마약류 투약·유포 △승리 성접대 의혹 △아레나 클럽 조세포탈 등과 경찰연루설까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영 디자인기자 jykim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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