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이슈 '브렉시트' 영국의 EU 탈퇴

결국 '노딜'로 가나···브렉시트 합의안 또 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찬성 242·반대 391표···1차 때보다 표차는 줄어

메이 총리 “내일 ‘노 딜’ 브렉시트 여부 표결”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이 총리는 승인투표 전날인 11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만나 영국이 영구적으로 ‘안전장치’에 갇히지 않도록 법적 문서를 통해 보장하는 한편, 영국에 일방적 종료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보완책에 합의했다. 그러나 제프리 콕스 영국 법무상이 보완책을 법률 검토한 결과, 여전히 영국이 EU 동의 없이 ‘안전장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국제적으로 합법적인 수단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제2 승인투표에서도 합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제2 승인투표가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의회 성명을 통해 예고한 대로 다음날인 13일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여부를 놓고 하원 투표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인턴기자 jnghnji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