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보석 후 첫 재판을 앞둔 이 전 대통령은 11, 12일 중 하루를 정해 변호인단과 함께 재판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보석조건 준수 점검회의’에서 이발사, 의료진의 접견신청을 할지를 검토하고 있다. 집에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목사 접견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65·사법연수원 14기)는 “이 전 대통령이 서울동부구치소에 머물 때도 머리카락을 다듬고, 기본 건강상태는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6일 외출과 외부인 접촉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이 전 대통령을 보석으로 석방했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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