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버닝썬 사태

버닝썬 탈세 계획 확인...유착 정황도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마약범죄와 경찰 유착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는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이 탈세를 계획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의 지난 1년 치 회계장부를 확보해 자금 흐름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버닝썬 직원들이 개인계좌로 술값을 받은 뒤 다시 법인계좌로 입금하거나 실제 가격보다 술값을 낮춰 적은 별도 메뉴판을 준비하는 등 탈세를 계획했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다만 버닝썬이 지난해 초에 개업해 세금신고 기한은 이번 달까지라며 당장 탈세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유착 의혹과 관련해 클럽 공동대표 이 모 씨와 중간에서 경찰에 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된 화장품 업체 관계자의 접촉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이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클럽에서 경찰로 돈이 넘어갔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김태민[tmkim@ytn.co.kr]

▶ 24시간 생방송 뉴스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자!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