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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팝업★]"늑골 골절→현장 복귀"…김남길, '열혈사제' 위한 부상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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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남길 / 사진=서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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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부상도 김남길의 연기 열정을 막지 못했다.

7일 배우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남길이 오늘(7일) 오전 ‘열혈사제’ 촬영에 합류했습니다”며 “SBS 측에서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주말까지 김남길 분량 촬영을 미뤘으나, 결방을 막고자하는 배우의 의지로 어제(6일) 퇴원하고 복귀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완치를 위해 통원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을 이어가겠습니다”며 “향후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촬영 현장에 복귀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목 골절로 인해 깁스를 한 채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김남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김남길은 지난 2월 25일 SBS ‘열혈사제’ 액션신을 촬영하던 도중 손목 골절을 당했다. 이어 그는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촬영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지만, 지난 2일 16회의 단체 액션신 촬영 중 늑골 골절이라는 부상까지 입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오늘(2일), 내일(3일) 촬영은 취소했으며, 차주 복귀 관련 의료진과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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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신을 소화하다 입은 부상. 하지만 김남길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혈사제’에 대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혹시나 부상으로 인해 촬영이 연기되면서 결방이 될까 걱정이 앞섰던 것. 특히나 ‘열혈사제’에서 김남길은 극을 이끌어가는 타이틀롤이기에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남달랐다.

이러한 그의 열정 덕분일까. ‘열혈사제’는 연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의 퀴즈’ 시리즈와, ‘굿 닥터’, ‘김과장’을 통해 통통 튀는 감각적인 드라마를 선보여 왔던 박재범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한 전개와 더불어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의 코믹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이다. 특히 김남길의 박력적인 액션도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이에 지난 1일에는 전국기준 17.2%(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SBS가 야심차게 신설한 금토드라마 블록의 대박을 이끈 ‘열혈사제’.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면서 부상 투혼에 까지 나선 김남길과 함께 ‘열혈사제’가 과연 또 어떤 기록을 세워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부상투혼을 마다하지 않는 김남길에 대한 대중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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