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사진=이데일리 DB)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장자연이 세상을 떠난 후 10주기를 맞이했다.
故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직후 발견 된 문건인 일명 ‘장자연 리스트’에는유력 인사들의 성접대를 폭로하는 내용이 담겨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고인의 기획사 대표였던 김 모씨와 폭행 혐의로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게 전부였다.성상납 의혹을 받은 유력 인사 모두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혐의없음이 처분됐다.
사건은 지난해 미투 운동으로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부실 수사 의혹이 불거져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 중이며 이달 말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故 장자연은 지난 2006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2009년 11월 개봉한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는 배우 지망생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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