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장자연 문건, 유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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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지오가 故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마지막 증언을 했습니다.
윤지오는 장자연이 언론사 사주 등이 포함된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당할 당시 그 자리에 동석했던 후배인데요.
오늘(5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윤지오는 '장자연 문건'이 기획사를 나오기 위해 작성한 문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도 유서가 한 장도 없었다. 누가 유서에 명단을 나열하고 지장을 찍겠나"라며
"살기 위해, 법적으로 싸우기 위해 만든 문건이다"라고 말했는데요.
또 '장자연 명단'이 소각되기 전에 본 적이 있다며 현재 거론되는 언론사 인사들의 이름을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sm****
어차피.. 그때는 살아서 싸웠어도 이길 수 없는 시대...
그래도 죽지 말았어야 했는데.. 정말 자살 당한 것인지 의문이다ㅠㅠ아 미치겠다 ㅜ
Ji****
너무 충격적입니다 우린 그동안 다 잘못 알고 있었네요
윤지오씨 용기로 명백하게 진상규명 되길 바랍니다
수****
정말 소름이 끼칩니다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조사해야 합니다
고 장자연씨 명복을 빕니다
윤지오씨 힘내세요!!
윤지오는 최근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장자연 사건과 수사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저 같은 피해를 겪은 분들이 세상 밖에서 당당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썼다"고 밝혔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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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윤광석 yoonk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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