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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논란의 PK'…포치-에메리 "VAR 필요하다"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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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런던, 장우혁 통신원/이종현 기자] 후반 터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페널티킥 동점 골. 하지만 '오심'으로 판명났다. 경기 이후에도 큰 논쟁거리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 모두 'VAR' 도입에 찬성하며 문제를 수긍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2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아스널의 애런 램지의 선제골이 있었지만,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프리킥 상황. 케인이 쇄도할 때 아스널의 수비 슈코드란 무스타피가 밀었다. 케인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애초 에릭센의 크로스 과정에서 케인은 오프사이드 위치였다. 페널티킥은 오심 판정인 셈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이탈리아 세리에A, 혹은 한국의 K리그였다면 페널티킥이 취소될 수 있었다. 하지만 EPL은 2019-20시즌부터 VAR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VAR이 시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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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케인 스스로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하며 경기는 1-1로 끝났다.

기자회견장에서도 'VAR'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내년 EPL의 VAR에 도입에 대해서 "항상 공평하게 판정될 수만은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앞으로 VAR의 사용은 심판의 판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며 긍정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다소 억울할 수 있는 에메리 감독 역시 "공평한 판정을 위해 VAR이 도입된다. 축구를 위해 긍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한다"며 역시 VAR 도입에 찬성을 드러냈다.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의 런던 라디오에 참가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폴 파카 역시 케인의 페널티킥 오심 장면에 대해 "만약 VAR이 있었다면 케인의 오프사이드 반칙은 쉽게 구분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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