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과 유통 등의 혐의를 받는 버닝썬 클럽 직원 애나에 대한 마약검사 결과가 일부 나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압수 수색을 통해 애나의 집에서 확보한 물질의 마약 성분 검출 여부와 애나가 마약을 직접 투약했는지에 대한 검사 결과를 일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든 항목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지금 결과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애나로 불리는 중국인 여성이 버닝썬에서 영업 사원으로 일하며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애나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를 진행한 경찰은 남은 검사결과가 오는 대로 추가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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