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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사진=서보형 기자 |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상병 진급 누락 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전역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이 소속부대와 사단 심의에서 현역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남은 것은 최상급 부대 결정 뿐. 해당 심의 결과 최종 부적합으로 나오게 된다면 지드래곤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거나 제2국민역으로 민방위에 편입된다. 그리고 이는 곧 전역이다.
이에 대해 군 전문가들은 "대부분 사단급에서 판단한 내용이 그대로 이어진다"며 지드래곤이 사실상 전역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역 부적합 처리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지만 유명인에 대한 심의는 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이는 군 특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한 뒤 약 1년간 특혜 논란에 시달렸다. 지난해 6월에는 1인실 대령병실에서 머무른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지난 2월에는 잦은 휴가로 인해 동기들과 달리 상병진급에서 누락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364일의 복무 기간 중 100여 일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고.
이 같은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에는 전역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지드래곤의 군생활에 대한 논란은 한층 심화되고 있다. 해당 보도에 헤럴드POP은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묵묵부답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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