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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열혈사제' 김남길, 고준에 "한 대만 맞자"..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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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남길, 고준/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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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열혈사제' 김남길이 고준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사제 김해일(김남길 분)은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과 황철범(고준 분)을 찾아갔다.

황철범은 "신부님이 어쩐 일로 내방했냐"고 웃으며 물었다. 그를 본 김해일은 "뭐 하나만 묻자. 두 사람 어딨냐"고 했다. 주임신부 사건과 관련된 여신도, 총무부장을 말한 것. 황철범은 "그걸 왜 나한테 묻냐. 두 사람이 왜? 바람났다고 하냐"면서 모른 척했다.

김해일은 "두 사람 매수하고 거짓말하고 잠수 타게 하고. 그걸 검찰이 하겠냐, 경찰이 하겠냐. 여기서 했겠지"라고 했다. 황철범이 "억울하다. 난 법과 질서를 준수한다"고 발뺌하자, 김해일은 "두 사람 찾아내서 밝히면 어떻게 하겠냐"고 자신만만하게 물었다.

특히 김해일은 황철범에게 "그 때는 뒷짐 지고 나한테 한 대만 맞자"고 해 눈길을 끌었다.

황철범은 "좋다. 내가 뒷짐 딱 질 테니까 얼큰하게 한 대 날려라. 근데 아니면 신부님이 뒷짐 지는 거다"고 답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김남길)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김성균)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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