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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출산 후 골다공증 위험! 음식으로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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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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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우유, 과일 등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영양소 보충해야

-골밀도 및 영양 검사 병원에서 할 수 있어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어제 근육에 대해서 좀 알아봤잖아요. 그러면 오늘은 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신현영: 어떤 뼈가 궁금하세요?

◇ 이동엽: 어떤 뼈가 아니라 몸에 있는 뼈는 다 궁금합니다. 왜냐면 제 아내가 요즘 골다공증에 신경을 쓰다 보니까 맨날 우유도 사먹고 칼슘 사먹고, 돈이 너무 듭니다. 30대부터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

◆ 신현영: 예, 출산 후에 관리하셔야 합니다. 만삭일 때 뱃속의 아기가 칼슘을 엄마랑 공유하게 되면서 출산하고 나서 엄마한테는 칼슘이 부족할 수 있어요. 새 아이를 키우시려면 엄마아빠 모두 튼튼하셔야 하겠는데요.

◇ 이동엽: 저는 칼슘 먹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콜라겐도 먹는데 이것도 진짜 효과가 있습니까?

◆ 신현영: 콜라겐은 뼈의 구성 물질이긴 하지만요. 아직까지는 먹어서 뼈 건강에 도움 된다는 근거가 부족해요. 오히려 근거가 명확한 우유, 과일, 채소, 등푸른 생선, 견과류 이런 것들을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 이동엽: 그렇군요. 그런데 골다공증,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야 하는 거예요, 아니면 자가진단법이 있는 거예요?

◆ 신현영: 확진을 위해서는 골밀도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그것은 병원에서 가능합니다. 또 뼈 건강의 재료가 되는 칼슘이랑 비타민D가 중요하거든요. 한국 사람들은 이 섭취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요. 이런 것들은 혈액검사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이동엽: 그러면 만약에요. 검사를 했는데 이미 골다공증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 이건 또 어떻게 관리합니까?

◆ 신현영: 골다공증이 진단되면요. 골다공증 치료약재가 있습니다. 먹는 약이나 주사로 있으니까 처방받으시면 되고요. 골다공증 전 단계인 골감소증도 많거든요. 특히 평소에 뼈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 분들은 운동, 그리고 칼슘, 비타민D 섭취, 이런 것들을 계속해서 보충하셔야 하는 거죠.

◇ 이동엽: 아하, 이렇게 해서 궁금증 하나가 오늘도 해결됐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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