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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진경에 반지 돌려주며 재차 이별 확인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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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진경에게 이별을 확실히 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강수일(최수종)이 나홍주(진경)에게 재차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과 나홍주는 성당에서 마주쳤다. 아이들에게 빵을 만들어 준 후 두 사람은 성당 밖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수일은 "만난 김에 이거 돌려드리겠다"면서 반지를 빼 나홍주에게 건넸다. 나홍주는 눈물을 머금은 채로 "이걸 왜 나한테 주냐. 정리하고 싶으면 그냥 버리라. 내껀 내가 버리겠다"고 말했다.

강수일은 "반지는 그렇게 하자"면서 "우리 여기서 이렇게 만나면 안 될 것 같다. 내가 아이들한테 당분간 일이 있어서 올 수 없다고 잘 얘기해주고 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홍주는 "아니다. 내가 안 오겠다"며 "아이들은 강 선생님이 만든 빵을 더 좋아한다. 그러니 내가 안 오겠다"고 말하고는 오열하며 자리를 떴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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