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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팝업TV]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향한 마음 각성‥"모태솔로의 연애적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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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tvN '진심이 닿다' 캡처


이동욱이 유인나를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과 오진심(유인나 분)이 점차 마음을 확인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앞서 권정록은 "오진심씨. 혹시 좋아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오진심을 당황케 했다. 오진심은 권정록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으로 알아듣고 "그런거 같긴 한데, 그래도 그렇게 갑자기 물어보시니까 너무 당황스럽다. 제가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셨냐"고 물었다.

그러나 권정록은 연이어 동문서답을 했다. 권정록이 오진심에게 좋아하느냐고 물었던 대상은 사실 삼겹살이었기 때문. 권정록이 스스로 눈치가 빠르다고 말하자 오진심은 "연애 안해봤죠. 그쪽으론 영 소질이 없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권정록은 오진심이 공혁준(오의식 분)을'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강렬한 질투를 느끼기도. 이후 권정록은 '오빠'라는 말을 곱씹으며 공혁민을 유인나의 남자친구로 오해하고 얼이 나간 듯이 행동했다.

다음날 오진심이 커피를 타드리냐고 묻자 권정록은 "남자친구 분이 어제 오진심씨 부려먹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시무룩하게 이야기했고 오진심은 깜짝 놀라 공혁준은 그냥 사촌 오빠일 뿐이라고 둘러댔다. 오해를 푼 이동욱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권정록은 결국 '임윤희 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며 재판에 승소했다. 그러나 사건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 때문에 권정록은 승소를 마냥 기뻐할 수가 없었다. 권정록은 오진심에게 "임윤희씨가 박수명씨 대신 자백을 한 것도 박수명 씨가 살해를 저지른 것도 모두 이해돼서 오늘은 마냥 기뻐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권정록은 "고맙다. 꼭 승소할거라고 얘기해주고 다쳤을 때 누구보다 많이 걱정해줘서"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이어 권정록은 자신의 코트에 오진심의 손을 넣으며 "오진심씨가 저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만큼 저도 이제 그러고 싶다"며 오진심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치 없는 연애치 권정록이 오진심 주변 남자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마침내 오진심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일 밖에 모르던 권정록과, 모태솔로이면서 연애 상담에만 빠삭한 오진심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이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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